프랑스 vs 잉글랜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7월 19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6월 FIFA 랭킹에서는 프랑스가 3위, 잉글랜드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는 스페인,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프랑스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40년 만에 3위를 노리고, 잉글랜드는 사상 첫 월드컵 3위에 도전한다.
쟁점
프랑스, 막강한 개인 능력 앞세워 ‘유종의 미’ 거둘까
프랑스는 지난 15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2분 뤼카 디뉴의 페널티 킥 반칙으로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선제골을 내준 프란스는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하며 마음이 급해졌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이후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를 모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스페인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경기당 2골(2.28골)이 넘는 화력을 뽐냈다. 수비도 7경기 6실점(경기당 0.85골)에 그치며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음바페가 8골로 공격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올리세가 대회 최다 5도움으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다만 공격진과 중원의 간격이 벌어지면 개인 돌파에 의존하게 되고, 상대가 중앙을 좁게 지킬 때 공격 속도가 떨어지는 건 약점이다.
잉글랜드는 활동량과 압박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다. 무엇보다 ‘주포’ 케인을 잘 묶어두는 게 중요하다. 잠깐의 방심은 대패로 이어질 수 있다.
잉글랜드, ‘케인·벨링엄’ 의존도 줄이는 게 관건
잉글랜드는 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팽팽한 전반을 보낸 뒤 후반 10분 모건 로저스의 크로스를 앤서니 고든이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은 잉글랜드는 선제골 이후 수비 라인을 내리며 지키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 선택은 패책이 됐다. 후반 40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잉글랜드는 추가 시간에는 메시의 크로스를 받은 마르티네스의 헤더 골이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다.
잉글랜드도 이번 대회에서 14골을 몰아치며 프랑스 못잖은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14골 가운데 12골은 케인과 벨링엄이 각각 6골씩 책임졌다. 잉글랜드는 데클런 라이스와 엘리엇 앤더슨이 중원에서 공을 회수하면 케인이 내려와 연계하고 벨링엄이 최전방으로 침투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공격의 열쇠는 벨링엄이다. 단일 월드컵 미드필더 역대 최다 타이인 6골을 기록한 벨링엄은 득점 관여는 물론 드리블 돌파, 스프린트, 수비 뒤 침투에서도 팀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개인기와 속도를 갖춘 공격수가 많은 팀이다. 아르헨티나전처럼 선제골 이후 지나치게 물러서면 계속 일대일 기회를 내줄 수 있다. 정면 승부가 필요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월드컵, 친선전, 지역 대항전 등 포함)은 10승 5무 16패로 프랑스의 열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프랑스가 앞서고 있다. 프랑스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상승세다. 잉글랜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5승으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프랑스, 잉글랜드 모두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프랑스 1.99, 무승부 3.69, 잉글랜드 3.45로 프랑스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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