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벨기에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월 7일 미국 루멘 필드에서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FIFA 랭킹은 6월 기준 벨기에가 9위, 미국이 17위로 8계단 차이다. 미국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3승 1패(10득점 4실점)를 기록하고 있고, 벨기에는 2승 2무(9득점 4실점)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쟁점
‘발로건 공백’ 미국, 안방서 벨기에 설욕 도전
미국은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 폴라린 발로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발로건이 상대 수비수의 발목을 밟는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인 미국은 수비 라인을 내리고 버티다 후반 막판 말릭 틸먼의 프리킥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2년 멕시코전 이후 24년 만의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이자, 유럽 팀 상대 10연패를 끊어낸 의미 있는 한판이었다.
조별 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D조 1위로 통과한 미국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4경기 10골을 몰아친 화력이 돋보인다. 남은 토너먼트 일정도 모두 자국에서 치르는 만큼 홈 이점을 그대로 안고 간다. 미국은 이번 대회 세트피스로만 4골을 넣으며 참가국 가운데 가장 강한 제공권을 보여줬지만, 대회 3골을 기록한 발로건이 징계로 결장하는 만큼 페피, 풀리식이 좀 더 힘을 내줘야 한다.
미국은 1930년 초대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3-0으로 꺾은 뒤 4연패 중이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100년의 열세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120분 혈투 끝 극장승’ 벨기에, 체력 회복 변수
벨기에는 지난 2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후반 40분까지 0-2로 뒤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교체 투입된 로멜루 루카쿠가 후반 41분 추격골을 터뜨렸고 3분 뒤 주장 유리 틸레만스가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연장 후반 추가 시간 틸레만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틸레만스의 골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득점으로 기록됐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이집트, 이란과 잇단 무승부로 고전했지만 뉴질랜드를 5-1로 대파하며 G조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자국 역대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자랑하는 티보 쿠르투아가 뒷문을 지키는 가운데 케빈 더브라위너가 후방과 측면으로 패스를 뿌리고, 트로사르와 도쿠가 위치를 바꿔가며 공간을 만드는 유동적인 움직임이 팀 전술의 중심이다. 루카쿠는 조커로 활약하며 크로스와 세컨드볼 싸움에서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변수는 체력이다. 세네갈전에서 120분 혈투 이후 나흘 만에 치르는 경기다. 수비도 다시 손봐야 한다. 세네갈전처럼 또다시 두 골을 먼저 내주는 수비를 보여줘선 안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국제 대항전 등 포함)은 1승 4패로 미국의 절대적 열세다. 미국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상승세다. 벨기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2무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미국이 3승 2패, 벨기에가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미국 2.64, 무승부 3.25, 벨기에 2.66로 벨기에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근소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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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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