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vs 퀴라소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21일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6월 기준 FIFA 랭킹은 에콰도르가 23위, 퀴라소가 82위로 격차가 크다. 1차전에서 석패한 에콰도르는 32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고, 퀴라소 역시 대패의 충격을 털고 첫 승점에 도전한다.
쟁점
’19경기 무패 끝’ 에콰도르, 결정력 살려 첫 승 도전
에콰도르는 지난 14일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흐름만 놓고 보면 크게 밀린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 존 예보아, 알란 민다의 골대 불운 속 모이세스 카이세도, 페드로 비테를 앞세워 주도권 싸움에 나선 에콰도르는 결정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 후반 45분 코트디부아르 아마드 디알로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A매치 무패 행진도 19경기에서 끝났다.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는 남미 예선을 2위를 통과하며 이번 대회 활약을 예고했다. 선수 등록 문제로 승점 3점 삭감을 안고 출발했지만 브라질, 우루과이, 콜롬비아보다 높은 순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가장 큰 힘은 수비였다. 예선 18경기에서 단 5실점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로 남미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했다. 예선 기간 뒷문을 지킨 에르난 갈린데스는 본선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장갑을 끼고 있다.
퀴라소는 이번 대회 최약팀이다. 다만 최강 독일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는 도깨비 팀 면모도 선보였다. 초반에 리드를 잡지 못하면 예상보다 답답한 흐름이 펼쳐질 수 있다.
‘월드컵 첫 골’ 퀴라소, 대패 딛고 첫 승점 노린다
퀴라소는 지난 14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북중미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1-7로 패했다. 결과만 보면 완패였지만, 작은 소득도 있었다. 전반 21분 리바노 코메넨시아가 터뜨린 동점골은 퀴라소 월드컵 역사상 첫 득점으로 기록됐다. 이후 독일의 슐로터베크·하베르츠·무시알라·브라운·운다브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6점 차로 무너졌지만, 국제 무대 데뷔전에서 남긴 한 골의 의미는 결코 작지 않았다.
퀴라소를 이끄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올해 만 78세로 월드컵 최고령 감독이다. 그러나 지휘력은 여전하다. 유럽 예선에서 퀴라소를 조 1위로 이끌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선수 구성도 색깔이 분명하다. 엘로이 룸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리체들리 바조어, 아르만도 오비스포가 수비를 책임지고 중원은 레안드로·주니뉴 바쿠나 형제가 맡는다. 전방에선 타히트 총, 위르겐 로카디아, 제르바네 카스타네르가 한 방을 노린다.
퀴라소는 잃을 게 없는 팀이다. 독일전을 통해 본선행이 운이 아닌 실력이었음도 입증했다. 월드컵 첫 득점은 신고했으니, 이제 첫 승 차례다. 긴장하는 쪽은 퀴라소가 아닌 에콰도르다.
전적
두 팀이 국제 무대(이하 월드컵, 지역 대항전, 친선전 등 포함)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콰도르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무로 상승세다. 퀴라소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무 4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에콰도르가 2승 2무 1패, 퀴라소가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에콰도르 1.10, 무승부 4.80, 퀴라소 18.00으로 에콰도르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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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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