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풀럼과 팰리스는 생각하는 것보다 비등비등하다

풀럼 vs 크리스탈 팰리스

일요일에 프리미어리그 15위 팀이 5위 팀을 상대하는데,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이 크라벤 코티지에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다.

두 팀 간에는 10위의 격차가 있지만 승점은 단 6승점 차이이며, 두 팀은 주중 경기 결과가 반대였다면 승점이 같아졌을 수 있다. 1부리그의 전체적인 일정에서 풀럼은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낸 뒤 리그 2승을 이어가려 하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이들은 무려 9골이 나온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반면 팰리스는 연패를 떨쳐내며 고전하고 있는 번리를 상대로 1-0 원정 승리를 ‘탈취’했다.

그렇다면 두 팀 간에 리그 절반의 팀이 들어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풀럼 vs 크리스탈 팰리스 전의 전망은 흥미로우며, 승패를 예단하기 어렵다.

쟁점

코티지에서는 최고의 팀만이 이길 수 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경기 중 하나에서 풀럼은 화요일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광란의 밤에 전력을 다했지만 5-4로 패하고 말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굉장히 무서웠는데, 이들은 5-1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풀럼은 총 득점 기록을 넘어서겠다고 위협하며 5-4까지 반격을 가했다. 여전히 12분의 경기 시간이 남아 있었고 10분이 추가되었으며, 조쉬 킹이 추가시간에 엄청난 활약으로 시도한 동점골을 요스코 그바르디올이 골라인 앞에서 겨우 걷어내며 막아냈다. 역경을 마주했을 때 풀럼의 마음가짐과 역동성, 그리고 부족하지 않은 기술은 후반전에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며 북부의 억만장자 팀이 험악한 표정으로 짜증을 내는 반면 홈 팬들은 기대를 안고 있었다.

풀럼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9경기 연패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갖고 있기에 이들이 패한 것은 어쩌면 놀랄 일이 아니었을 수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아스널에 이어 이번 시즌 코티지에서 승리한 두 번째 팀이다. 그렇기에 2강 팀이 최다 승점을 얻고 런던 서부를 떠난 반면, 선덜랜드, 울버햄튼, 브렌트포드, 리즈는 모두 빈손으로 떠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승부에 그쳤다.

그리고 실바 감독의 팀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풀럼이 승리할 때 보여준 것처럼 원정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이들은 팰리스 전에서도 공격적으로 나설 것인데, 노련한 라울 히메네스가 공격을 이끌며 에밀 스미스 로우, 해리 윌슨이 그 주변을 분주하게 돌아다닐 것이다. 그리고 맨시티에 불안감을 안기면서 빠르게 두 골을 연속으로 넣은 사무엘 추쿠에제를 경계해야 한다.

풀럼 vs 크리스탈 팰리스 전의 배당은 홈 팀에게 약간 유리하지만 이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면 악마처럼 승리를 뺏기지 않는 팀을 상대하게 된다.

분주한 팰리스는 잘 적응하고 있다

장 필립 마테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중앙 공격수 중 하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장 필립 마테타의 미래는 불투명한데, 계약사항에 대한 협의가 정체 중이다.

FA컵에서 우승하고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승리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잉글랜드 축구 엘리트 사이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유럽 대회 첫 진출을 즐기고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다 소화하려면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주어야 하며 글라스너 감독은 팀의 이적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이다. 마이클 올리세와 에베레치 이제를 여름 이적시장에 연속으로 잃은 것은 세계적 수준의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팀의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5위이자 컨퍼런스에서 중위권에 있으면서 현재의 위치는 썩 나쁘지 않다.

팰리스가 번리에 승리할 때 지쳐 보였던 것은 이해할 만한데, 이들은 단 네 개의 슈팅만 기록했고 번리가 후반전 내내 위협을 가하는 동안 운에 의지해야 했다. 하지만 팰리스는 승점을 따냈으며 이는 자신감을 새로 갖게 했을 것이다. 글라스너 감독은 팀에 변화를 주어야 하며 이스마일라 사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에디 은케티아는 터프 무어에서 교체 출전한 뒤 풀럼 전에서 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다.

전적

풀럼 vs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 전적은 꽤 팽팽했다. 지난 모든 대회의 18경기에서 풀럼은 5승, 크리스탈 팰리스는 6승이며 무승부는 7번이었다. 팰리스는 최근 크라벤 코티지에서 꽤 많은 성공을 거두었는데, 최근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4승 4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팰리스는 이 경기장에서 두 번 승리했는데, 2월 리그에서는 2-0으로 승리했고 3월 FA컵에서는 3-0이었는데, 우승을 향해 가는 도중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다.

까다로운 시기를 보낸 풀럼은 성공적인 시기를 맞아 6전 3승 2무 1패를 기록한 반면, 팰리스는 3승 1무 2패를 거두었다.

베팅 팁

세 가지 결과 모두 나올 수 있으며 풀럼이 2.55의 SBOTOP 배당으로 약간 앞서는 반면 팰리스의 승리는 2.80이다. 두 팀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팰리스는 런던 서부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기에, 나는 또 하나의 접전을 예상하고 있으며 대체 베팅으로 1-1 무승부가 6.00으로 가장 가능성이 큰 베팅이다.